뮤자인(MUSIGN)이 주최하고 루마코리아(김우화대표)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에는 지난 11월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의 아트홀에서 690석에 관객이 가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로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4악장, 영화 라라랜드와 레 미제라블 하이라이트 모음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으며, 소프라노 고진영,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류하나, 바리톤 최병혁, 바이올린 고소현 등의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희태 감독의 심포니온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에 새로운 불을 켜다’라는 표어 아래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는 연주단이다. 지휘자겸 음악감독인 서희태는 지난 2008년 대한민국을 클래식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을 맡아 클래식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크게 기여하였고, 2009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쇼에서 세계 최초로 오케스트라가 직접 쇼트프로그램 반주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서희태 감독은 모 재활원에 후원봉사를 비롯해 미오림 복지재단의 후원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