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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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자신감은 심리치료에서 아주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란 자각을 할때 생깁니다.자신의 중요성은 자기 혼자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자기최면하듯이 자기중요성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망상론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중요성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해줄때 생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중요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 내적인 결실을 주는 사람인데, 그러려면 철저한 자기관리와 매일의 내적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심리적인 결핍욕구가 심한 사람들은 이때 심한유혹을 겪습니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고픈 욕구, 즐기고픈 욕구가 생겨납니다. 그래서훈련은 안하고, 주색에 빠져서 자기파괴적인 삶을 살다가 망가져버리는 운동선수처럼 내적인 실패자가 됩니다.

그때부터 자기기만적,타인기만적인 삶,메세지없는 광대질을 합니다. 과거를 팔아먹으며 연명하는 종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작금에 한 종교인이 매체에 의해서 내면이 벗겨지고, 사회적매장을 당했는데, 이런 사례는 비단 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 어느 분야에서건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떤 골프선수가 한 말이 있습니다. 훈련을 하루를 쉬면 자기가 알고, 이틀을 쉬면 주변사람들이 알고, 사흘을 쉬면 세상이 다 안다.

정신의학자 스캇펙박사는‘삶이란 훈련이다’ 라고 간단히 정의를 내렸는데, 정확한 말입니다. 매일 훈련하는가,얼마동안 훈련했는가가 그사람의 중요도와 비례합니다.

심리적인 여러가지 문제들은훈련량의 부족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적인 훈련은 기도하고(orare)일하고 (laborare) 공부하는것(studere) 입니다.

자기망상에 빠져서헛소리하다가는개망신당하니사제 수도자들은매일 훈련해야 합니다.

홍성남 신부(가톨릭영성심리상담소장)